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올 추석 연휴기간 ‘화성시추모공원’을 폐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추모공원 폐쇄기간은 추석 연휴 시작일인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이며, 참배 및 성묘는 금지되고 신규 안치만 허용된다. 

시는 연휴를 피해 미리 성묘하거나 온라인 성묘시스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추석 연휴기간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돼 이같이 결정했다"며 "최선의 방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비봉면에 소재한 시 추모공원은 실내 7천997기, 실외 2천11기 규모이며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약 3만 명의 성묘객이 방문한 바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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