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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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
교사·학생이 교장 선출 교육공동체 볼륨 높여라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0.09.21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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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한다.

 교육을 구성하는 3요소는 교사, 학생, 교재이다. 이 중 ‘교사’는 교육의 첨단에서 ‘교재’를 기반으로 ‘학생’과 마주하는 뼈대이다. 따라서 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높은 수준의 교사 선별과 그에 따른 지원 등은 교육정책의 핵심이다.

 경기도교육청 교원정책과는 크게 교원정책기획팀과 초·중·고등학교 교원 인사 업무로 나뉘며, 교사 임용·행정·교육·연수·교권 보호 등 교원정책의 모든 업무를 포괄하는 부서다.

 교원정책과는 학교자치와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민주적 리더십으로 경기혁신교육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 마을초빙교사제 및 지역구분임용제 지속 추진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학교자치 및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인사제도를 계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교장공모제 심사 장면.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가 참여한 교장공모제 심사 장면.

# 교원인사

교원 인사 정책은 ▶교육공동체 참여 교장공모제 확대 운영 ▶교육과정 다양화 지원을 위한 교원인사 유연화 ▶마을초빙교사제 운영 ▶지역구분임용제 개선 ▶교원인사업무시스템 구축 및 업무 효율화 등으로 구분된다.

교원정책과는 교장공모제 운영 방법 및 공모교장 평가제도를 개선해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를 위한 교장공모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고등학교 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순회전담교사제를 시범 운영해 학점제 전면 실행에 대비한 교원인사 제도를 개선 중이다. 교육과정 다양화와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한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교육의 자율성을 신장하고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한 교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을초빙교사제도 운영하고 있다. 마을초빙교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근무할 수 있다는 점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발휘한다.

또 지역교육 안정화를 위해 지역구분임용지역 확대 및 운영 방법 등 지역구분임용제를 개선하고 있다.

새로운 업무시스템인 교원인사 업무시스템을 구축, 교원인사 정보화 전략계획을 수립하며 교육행정정보 시스템인 나이스와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 효율화 및 간소화로 업무효율을 높이고 있다.

# 교육전문직원 임용 및 인사제도 개선

교원정책과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기도교육전문직원 임용제도 개선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공모제 및 추천제 등의 임용 방식을 통한 역량 중심 인사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현장 중심 지원행정 구현을 위한 교육장과 장학관 공모제를 공개전형으로 지속 개선·운영한다.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한 성찰 중심 평가 강화와 교육지원청 평가, 혁신포럼 등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공모심사는 교육자로서 교육생애와 동료성 등을 평가한다.

교육연구원인 장학사 임용과 관련한 공개전형 제도도 개선하고 있다. 교육전문직원의 직무 역량 변화에 따른 시험과목 변경과 배점 조정, 현장 지원 역량을 갖춘 인재 발굴을 위해 순환보직전형의 교육경력을 완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 교육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교육전문직원 인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중심 교육정책 실행을 위한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 정원 확대와 교육전문직원 인사권한 교육장 위임 확대,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순환보직 장학사를 우선적으로 선발·배치한다.

공개전형으로 뽑힌 본청국장과 교육장 임명장 수여식 모습.
공개전형으로 뽑힌 본청국장과 교육장 임명장 수여식 모습.

# 공모교육장 경영평가

교원정책과는 학교와 지역교육 발전을 촉진하는 교육책임자로서의 교육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 교육장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진행한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교육청만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교육장 직무 수행에 대한 자기 성찰과 피드백을 통해 교육지원청 경영을 개선하고, 지역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장의 지도성 및 책무성 강화로 학교교육력을 제고 중이다.

교육자치를 위한 참여·소통·공감의 교육공감토크를 운영해 임기 1년 차 등 공모교육장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별 교육공감토크의 시기와 방법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교육지원청 평가 및 혁신교육활동과 연계해 교육공감토크를 운영할 수 있다. 

이는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통한 성찰 중심 평가로 공모교육장이 경영계획과 실천 과정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 평가서를 작성·제출해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모교육장 경영평가 대상자와 교육감과의 간담회를 통해 소회와 경영평가 경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평가 결과는 교육장 직무를 조력하는 피드백 자료와 전직 또는 유임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이러한 공모교육장 경영평가는 혁신교육지구 포럼, 심층 원탁패널토의, 교육공동체 토크콘서트 등 지역 특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돼 획일적 평가보다는 다양성과 자율성에 기반을 둔 평가로 진행되는 장점이 있다.

# 교육공동체 참여 교장공모제 확대 운영

교원정책과는 지난해 9월 본격적으로 교육공동체가 직접 참여하는 교장공모제를 실시했다. 학부모와 교사, 중학생 이상 학생들이 직접 교장을 선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민주주의와 교육자치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이러한 정책은 총론으로 굵직하게 운영돼 오던 기존 ‘교장공모제’를 세부 각론에 따라 운영 방법과 평가제도를 개선·운영 중이다. 특히 공모교장 심사의 경우 개방·참여형으로 운영해 심사 주체에 학부모와 교직원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학교 공모심사위원의 50%를 전문성 있는 현장교원과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해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공모교장 임용심사부터 기존 폐쇄형으로 진행하던 면접 방식을 개방과 참여형으로 바꿔 교육공동체 참여를 확대하고 공모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에 지원한 교장 후보자는 기존의 20여 명으로 구성된 학교 공모교장심사위원회와 별도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참여하는 학교경영계획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현장심사를 받아야 한다. 중고생의 경우 학교경영계획에 참여하고 모바일 투표도 참여하지만 현행 법률에 위배되기 때문에 심사에는 직접 반영되지 않는다.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는 모바일 심사에 참여토록 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뀐 상황에서 교원정책과의 한 발 앞서 간 정책과 대책으로 인해 감염 위험으로부터 대비책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교원정책과가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교장 공모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정책과가 교육공동체 참여 확대 교장 공모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 교원정책 연구

교원정책과는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교육공무원 승진 다양화 방안과 교장임용 평가제도 등 개선 방안, 관련 법령 개정 건의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교원자격체제 다양화 등 정책 연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인턴십 교육설계 방안을 계속적으로 연구해 개선 대책도 찾고 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학생이 행복한 경기교육’은 경기도교육청과 기호일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섹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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