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 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KT 전홍범 부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부사장,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 현대건설 서경석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18일 인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 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KT 전홍범 부사장, 현대자동차 신재원 부사장,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 현대건설 서경석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KT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성공적 실현 및 시험비행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식에는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과 신재원 현대자동차 부사장, 서경석 현대건설 부사장, 전홍범 KT 부사장을 포함해 4개 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각 사는 ▶K-UAM 로드맵 공동 추진 및 협력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주요 기술시장의 동향 파악 및 상호 교류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세계 1위의 공항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UAM 공항셔틀 운영개념 연구를 추진하고 UAM(UTM)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비행을 추진해 UAM 실증에 앞장서고, 기존 항공기 운항체계(ATM)와 UAM 교통관리 간 연계를 통해 안전한 UAM 공항셔틀 서비스를 선도할 계획이다.

UAM 민관협의체의 분야별 대표 기관인 현대자동차는 UAM 기체 개발 및 시험비행 지원, 현대건설은 버티포트(Vertiport) 인프라 구축 및 교통 연계, KT는 UAM 통신 인프라 구축 등을 담당해 UAM 구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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