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인천대 학생 4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전국 학생들의 창업도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창업유망팀 300’은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로, 최종 선발된 창업유망팀에게 전문가 멘토링 등 학생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학생창업유망팀 300’으로 선정된 인천대 팀은 ‘Cosy(팀장 고우석)’, ‘Re:Life(팀장 김인옹)’, ‘스코어스트리트(팀장 이창주)’, ‘큐링이노스(팀장 권예찬)’이며, 인천대 학생이 팀원으로 구성된 2개의 연합팀(Qolt Lab, 메이크제이)도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팀은 앞으로 온라인 창업 집중 교육과정 이수 후 ‘대국민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점검받는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은 ‘도전!K-스타트업 2020’ 본선 진출권을 부여받게 된다.

김관호 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 준 모든 참가팀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천대 학생들이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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