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생활안전·여성청소년·형사 등 유관기능들이 참여하는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인천경찰은 귀금속점 등 현금 다액 취급 업소 방범 진단 및 골목길 등 시민 불안 우려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코로나19 관련해 고위험시설 지자체 합동 점검 등 방역지원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계별로 관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1단계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금융기관·편의점 및 귀금속점 등에 대한 방범 진단은 물론 형사·교통 등과 합동대응훈련(FTX)을 실시할 방침이다.

2단계로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관련 기능 총력 대응 및 가시적 경찰활동을 통해 범죄·사고 등 예방뿐 아니라 시민들의 체감안전도까지 높여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와 관련해 인천가족공원이 폐쇄돼 사전 성묘객 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공원묘지 등에는 선제적 교통관리로 불편을 최소화하고, 음주운전 등 집중 단속으로 교통안전 및 질서도 확보할 계획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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