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세 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 ‘방구석 가족캠프 신나Go즐겁Go’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구석 캠프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오리엔테이션 영상과 세부 프로그램 매뉴얼, 활동 카드가 사전에 제공돼 ▶가족 보드게임 ▶미안해·고마워·사랑해 편지쓰기 ▶바리스타 콘테스트 ▶함께 만드는 요리 ▶주제별 미션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정부순 센터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정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가족간의 가치존중을 정립하고 정서적 안정을 경험하는 위로와 추억이 담긴 시간이 되었으면 하며 앞으로 운영될 2차 캠프에도 많은 가족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왕시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지원, 진로자립지원, 활동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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