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추석을 맞아 우편물이 늘어나면서 물류센터의 작업장 밀집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라 방역수칙 준수, 방역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우편물 안전배송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부터 다음달 6일까지 16일간을 추석우편 특별 소통기간으로 정하고 각 집중국별로 명절 단기인력을 투입·채용하는 등 정시 소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 주문·배송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거리두기, 상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의 실천으로 감염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경인지방우정청에서는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물류센터 근무자들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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