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다가올 추석을 맞아 48번 국도 등 관내 주요 도로변에 대한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48번 국도와 김포한강로를 포함한 관내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을 진행 중 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초 작업은 지난 6월에 실시한 상반기 주요 도로변 제초 작업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48번 국도 및 김포한강로 주변 정비와 남·북부권 생활권역 도로변 정비로 관내 도로 및 인도, 자전거 도로, 보행자 도로 등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길었던 장마로 인해 잡초 등이 예년에 비해 많이 웃자란 상태로 제초 작업이 원활이 이뤄지지 못한 지역이 많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 불편과 함께 미관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그동안 주요 도로변 위주로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하반기 제초작업은 소홀해 져 방치되다시피 한 횡단보도 주변, 가로등 주변에 웃자라 있는 잡풀 등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전익홍 도로관리과장은 "이번 도로 환경정비 등 제초작업 실시로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께서 쾌적한 환경에서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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