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이 ‘2020년 다문화학생 직업교육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21일 인하공전에 따르면 지난 19일 다문화학생 직업교육과정 개강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다문화학생 직업교육과정은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육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교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세 번째 실시되는 교육에는 총 65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이번 교육은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 ‘토파스(TOPAS) 자격 취득과정’과 ‘한국어능력시험(TOPIK) 자격 취득과정’ 등 3개 과정이다. ‘바리스타 자격 취득과정’, ‘TOPAS 자격 취득과정’은 8주 동안 하루 8시간 교육을 진행하며, ‘토파스 자격증’은 여행에 필요한 예약과 발권 등을 위한 컴퓨터 예약 시스템을 다루는 자격증이다. 한국어능력시험 자격 취득과정은 하루 6시간 총 1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4급 이상 취득을 목표로 과정이 운영된다.

신철호 인하공전 평생교육원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취업과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직업 교육"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수강생들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