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센터가 인텔에서 주최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속성과정’에 참가할 관내 중학생 및 고등학생 20팀(6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다양한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택트(온라인 비대면 방식)로 진행된다.

21일 시 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동탄중앙이음터는 교육부와 인텔코리아의 인공지능 교육 관련 업무 협약에 학교 외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이에 이번에 진행되는 온택트 교육은 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ㆍ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0시간 동안 배워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까지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동탄중앙이음터센터 관계자는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인공지능 관련 미래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코로나19로 인해 온택트로 진행됨으로써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관내 청소년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시 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hstree.org) 및 동탄중앙이음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동탄중앙이음터는 2019년에 인텔코리아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 활용 시제품 제작 행사(에듀톤)를 개최한 바 있고 LG전자 및 인텔이 주최한 인공지능 드론 경진대회 중등팀 분야에서 전국 4위를 기록하는 등 대외적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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