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이달 중 녹양동 일원 ‘우정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보상협의회를 구성하고 보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지난 8월 28일까지 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마쳤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 감정평가를 시행하고 올해 말에는 토지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요청해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정 공공주택지구는 작년 7월 공공주택 특별법에 의해 공공주택지구로 지구로 지정됐다. 

녹양역 인근 약 51만1천959㎡에 오는 2025년까지 3천700여 가구(약 8천700명)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내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13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공고 중이다.

안병용 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완성도 높은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거주민들의 민원사항 등을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에게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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