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월드비전과 위기학생 교육복지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1일 북부청사에서 이재정 교육감,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학생 대상 교육복지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과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사업’이 연계돼 교육비,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진로 멘토링 등 장래희망 실현을 위한 성장 관련 지원도 이뤄진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월드비전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은 전국 14개 교육지원청 소속 67개 학교에 조식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억 4천여만 원을 투입해 경기도 위기 아동들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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