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시행한 하천계곡 정비와 기본소득, DMZ(비무장지대) 정책 등을 전국에 알린다.

21일 도에 따르면 내달 중 ‘2020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 민선7기 주요 정책의 성과와 시행 방향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 지역 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각 지자체별로 온라인 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도는 오는 24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 전시관을 설치 운영 중이며, 균형발전박람회 사무국과 함께 온라인 영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경기도’를 주제로 ‘평화가 길이다 렛츠 디엠지(Let’s DMZ)’, ‘사람을 사람답게 경기도 기본소득’, ‘청정계곡을 모두의 품으로, 이제는 바다다’ 등 3개 역점사업 부스로 구성된다.

분단의 상징인 DMZ를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조명하고, 재난기본소득과 청년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등 경기도형 기본소득 정책을 소개한다. 

또 불법시설을 철거하고 도민 편의를 위한 생활 SOC 사업을 벌이는 하천계곡 정비 사업을 알린다.

임순택 도 균형발전담당관은 "전시관 운영이 공정, 평화, 복지 등 도의 핵심가치를 온라인으로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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