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2일 상가 건물들이 밀집해있는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화재예방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군포소방서, 군포의용소방대, 상인회와 합동으로 이뤄진 이날 대청소는 산본 로데오거리 60여개 상가 건물들 사이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분진을 건물 소화전과 강력 송풍기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상인회 주관으로 주기적인 청소가 실시될 수 있도록 강력 송풍기 등 청소장비를 지원했으며 군포소방서는 청소장비 사용방법과 감전예방 등 안전교육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운교 군포시 재난안전과장은 "상가 건물들 사이에 쌓여있는 쓰레기 등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화재 요인을 제거해 안전한 상가운영이 될 수 있도록 대청소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재난안전과(☎031-390-04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