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구리성분(Cu)이 함유된 항균 태극기 마스크 3천400매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 및 공립유치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승남 시장,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길순임 여성회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교와 유치원 개학에 맞춰 관내 16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아동 700명과 17개 공립유치원 원아 800명에게 1인 2매씩 전달한다.

길순임 여성회장과 회원 13명은 지난 21일부터 5일간 동인초와 갈매유치원 등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도시, 구리시’를 알리며 순차적으로 태극기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자유총연맹 관계자는 "넉넉한 수량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로 불안한 가운데 초등학교 돌봄교실 및 유치원 아이들에게 태큭기 마스트를 제작해 전달한 구리자유총연맹에게 감사하다"며 "예방을 위해 아이들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는 어머니 포순이 활동으로 구리역 광장, 이문안 호수공원,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 아동범죄 순찰 예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열 체크봉사와 이웃사랑 나눔 유채김치 담기, 고구마 경작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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