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e스포츠 전문기업 ‘SK텔레콤 씨에스 티원’(T1)과 협업해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G7 T1 페이커 에디션’을 23일 한정판으로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G7’ 외관 디자인에 T1 소속 세계적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친필 사인과 T1의 브랜드 정체성이 더해졌다.

기존 ‘오디세이 G7’ 외관 디자인에는 검은색과 파란색이 활용됐지만, ‘T1 페이커 에디션’은 T1 고유 색상인 붉은색과 다크 실버를 반영해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모니터 화면을 켤 때마다 삼성과 T1의 공식 파트너십 로고가 나타나고, 메뉴 화면과 후면 코어 라이팅에도 붉은색을 적용했다.

모니터 하단의 베젤과 스탠드에는 페이커의 친필 사인도 각인돼 있다. 그 외 모니터 화질이나 응답속도 등 스펙은 ‘오디세이 G7’과 같다.

‘T1 페이커 에디션’은 23일부터 쿠팡과 11번가, T1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구매 시 T1에서 특별 제작한 페이커 피규어도 제공된다.

‘T1 페이커 에디션’은 32형과 27형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100만 원, 87만 원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