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150가구에 추석 명절꾸러미(김세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마다 명절을 맞아 다양한 꾸러미를 구성해 저소득층에 전달하고 있는 내손2동 협의체는 이번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50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명절꾸러미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 해주고 있다. 

지영숙 위원장은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이웃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혼자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늘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손2동 협의체는 지난 7월부터 공적서비스를 받기 전 위기에 노출되어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가구에 의왕사랑상품권 10만 원을 지원해 긴급 생계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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