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개소에 아토피 및 천식 예방관리 물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토피 안심학교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물품은 마스크, 보습제, 핸드크림 등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보건소 담당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전달됐다.

양평군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은 소아기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안심학교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안심학교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만 12세 미만 아동 대상의 ‘아토피피부염 환아 보습제 지원사업’,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지원 사업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031-770-3567)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