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으로 ‘1530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외부 활동 자제 문화 확산에 따라 신체활동이 줄어든 시민들을 위해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인 ‘1530 건강걷기’를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1530 건강걷기’란 1주일에 5번 30분 이상 걷기로 지역사회 건강한 걷기문화를 확산·도모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대면으로 추진되던 운동 관련 건강증진사업이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됨에 따라 신체활동 사업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운영되며, 네이버 밴드 ‘김포시보건소 1530 건강걷기’에서 가입 신청하면 된다. 만보기 앱 설치 후 휴대전화를 들고 걸으며 걸음 수 및 활동 기록을 밴드에 인증하고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건강미션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김영주 보건사업과장은 "외부 활동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고 운동량이 감소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속 비대면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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