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건설 중인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아파트 조경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8일 이 단지를 방문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현재 계획 중인 고덕지구 공원·모산공원 등 시내 공원 조성의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며 시 관계자들에게 이곳의 조경을 벤치마킹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이종호 부시장과 국장, 사업소장 등 시 관계자 13명과 공원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50명 전원이 현장을 찾았다.

이곳 현장 관계자들은 조경 디자인과 공사비, 식재 종류·조달·관리 방법 등 조경공사 전반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생애주기가 길어 관리가 용이한 식재와 조경시설물을 알려 주고,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도 전달했다. 2021년 1월 5천100가구가 입주할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는 단지 내 숲 속을 연상케 하는 공원을 구현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의 주민들이 자연 속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움보다는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두고 조경을 하고 있다"며 "지자체에도 이런 조경철학이나 경험 등을 공유해 도시민들에게 좀 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