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인 두레생협, 아이쿱생협, 한살림과 손 잡고 경기도내 학교급식용 친환경 수매 농산물을 공동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생협 3곳은 찹쌀·적두·강낭콩·백태·흑태·양콩·흑임자 등 잡곡 7개 품목 108t을 유통진흥원에서 공동 구매해 제품 원료로 사용하거나 별도 포장해 각 매장별로 판매하게 된다.

찹쌀 100t은 아이쿱생협 매장, 감자 30t은 한살림 매장에서 각각 판매되며, 생강 9.5t은 이들 두개 생협에서 각각 500g씩 포장돼 판매된다.

경기도와 유통진흥원, 생협은 협력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홍보물을 제작, 상품별 스티커 부착과 매장별 포스터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은 "이번 공동판매는 친환경 수매농산물 적체 해소, 착한소비 확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한 친환경 농업 가치 확산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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