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코로나19 확산 차단 개천절 집회 자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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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코로나19 확산 차단 개천절 집회 자제 호소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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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보수단체들이 다음달 3일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집회 자제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2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국가에서 집회의 자유를 포함한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며 "그러나 그것이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하고 사회질서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집회를 제한하고 있으므로 지금 시점에서 대규모 집회는 자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실제로 8·15.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모임을 매개로 한 지역감염이 많이 발생했다"면서 "확진자 증가시점과 감소시점을 보면 이번 2차 감염 폭증은 사랑제일교회와 8·15집회로 인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에게 위해를 가하는 방식의 집회시위는 설득력을 갖기보다 오히려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어서 집회시위 목적 달성에도 도움이 안될 것"이라며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아니 최소한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라도 개천절집회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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