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우승-강등팀을 결정 짓는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대진이 확정됐다.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풀리그 22라운드까지의 순위에 따라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파이널A(1∼6위 팀), 파이널B(7∼12위 팀)로 나눠 팀별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A 6개 팀은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파이널B 6개 팀은 K리그1 잔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파이널B에 속한 FC서울(승점 25)·강원FC(24)·성남FC(22)·부산 아이파크(21)·수원삼성(21)·인천 유나이티드(18) 간 승점 차이가 크지 않아 자칫 연패에 빠지면 강등될 수 있는 상황이다.

최하위 인천은 27일 성남 원정을 시작으로 10월 4일 수원(홈), 16일 강원(원정), 24일 부산(홈), 31일 서울(원정)전 결과에 따라 K리그1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 11위 수원은 26일 서울(홈)과 첫 경기를 펼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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