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사진> 이사장이 22일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도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정부 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관련 기사 6면>
중소기업 육성·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등을 선정해 포상하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에서 이 이사장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가 창립한 1996년 평사원으로 입사해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 내부 직원 출신으로 기관장에 임명됐으며,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헌신적인 신용보증 업무를 수행했다.

이 이사장 취임 이래 경기신보는 지난해 도내 8만7천여 개 업체에 2조8천272억 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 보증공급 실적을 기록했다. 또 도와 도내 31개 시·군,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지난해에만 총 1천59억 원 규모의 출연금을 확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 재원인 출연금 성과 역시 창립 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그는 올해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재명 지사의 선제적 지원 방침에 발맞춰 코로나19 특별자금 지원 종합대책을 도와 함께 시행했으며, 긴급 TF를 구성해 전사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산업포장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경기신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위기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맡은 역할에 소홀함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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