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 입시철을 맞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고민이 깊어가는 시기다.

이에 경복대학교는 좋은 대학의 선택 기준으로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는 대학’을 꼽았다.

#AI소프트웨어융합과, AI서비스경영과 등 학과 개편을 통한 4차 산업 선도 인재 양성

경복대는 미래지향적 글로벌 챔피온 양성을 목표로 기존 IT계열학과를 AI소프트웨어융합과로 통합 개편하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정보보안 분야 등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 및 정보보안 300여개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에 힘쓰고 있다.

유통경영과는 AI서비스경영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고 AI유통전공과 핀테크회계전공으로 구분해 4차 산업에 적합한 학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AI서비스경영과는 복합적·실무적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중심 전공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현장실무형 첨단 실습센터 창의IT센터, 리테일 플랫폼 4.0 구축

AI소프트웨어융합과는 4차 산업 메이커스페이스인 ‘창의IT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창의IT센터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4차산업 실무중심의 메이커스페이스다.

오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센서기반 사물인터넷을 융합한 아이디어 발굴과 ICT를 통한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응용제품을 제작하게 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한다.

창의IT센터에선 개인·공동 작업공간을 이용할 수 있어, 인공지능 구현을 위한 기본제품 및 시스템을 언제든지 실습할 수 있다.

특히 3D프린팅센터와 연계해 디자인과 기능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첨단 실무교육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AI서비스경영과도 데이터비즈니스융합센터에 ‘리테일 플랫폼 4.0’을 구축했다. 

4차산업 핵심분야인 인공지능, 안면인식 기능 및 센서, 3D 재고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유통업체에 보급되지 않은 첨단 무인매장관리시스템으로 호평받고 있다.

주요 실습장비로는 ‘스파이더-GO(무인매장관리시스템)’와 ‘FX미러(가상피팅솔류션)’, ‘RFID-SYSTEM’(전자테그시스템) 등이 있다.

‘스파이더-GO’의 경우 초기 1회 동선 세팅 시 스마트폰을 통해 주행경로를 설정, 설정 주기로 경로 자동 주행함으로써 수평·수직 이동거리를 정확히 세팅할 수 있다.

여기에 RFID 스캔 선택 수행, 재고 진열 정보, 수량, 결품 여부, 가격태그 정보 등을 일괄 수집·활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복대는 3D프린팅센터, 드론교육원 신설, 로봇을 활용한 교육 인프라 등 현장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한다는 각오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3D프린팅 전문인력양성 ‘3D프린팅센터’

경복대는 3D프린팅이 4차 산업혁명시대 보편화될 것으로 판단, 학생들에게 필수 교과목으로 교육하기 위해 관련 첨단장비를 갖춘 3D프린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D프린팅센터는 현재 POLYJET방식의 산업용 프린터와 8종의 FDM 프린터, 3D 스캐너, 태블릿 디지타이저 입력 장치, 워터젯 등 각종 후가공 기기를 갖추고 있다.

이 장비들은 학생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며 관련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복대는 향후 3D프린팅 전문양성기관을 목표로 3D프린팅 원포인트 레슨, 3D모델링 지원, 3D 프린팅 출력지원 및 모든 종류의 3D 그래픽 응용에 대한 기술지원과 학과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지원 할 방침이다.

#전국대학 최초로 ‘AI면접’ 도입

경복대는 ‘AI빅데이터기반 학생성공 마스터 플랜’을 확정하고, 그 첫 단계로 AI면접을 전국대학 최초로 도입했다.

이와 함께 AI 학생생활지원 프로그램인 챗봇서비스‘맘(MoM)’을 운영하고 있다.

MoM은 학교생활에 필수적인 학사 및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챗봇서비스로 엄마의 마음처럼 섬세하고 친절한 정보제공과 소통을 내포하고 있다.

경복대는 내년까지 수강신청과 장학금, 기숙사, 교육과정, 상담, 졸업인증, 취업진로 등 학생 생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기반 학생성공 체계를 구축, 학생성공 마스터 플랜을 완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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