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주민들이 공공 개방 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공유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통합 포털이다.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는 물론 광역 및 기초 시·군과 연계해 추진하는 정책이며, 올해 3월 통합 관리 및 이용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공공기관을 찾아가거나 번거롭게 전화하지 않고 회원가입만으로 전국 공공기관의 개방된 자원 현황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현재 군은 각 읍·면, 농업기술센터, 양평공사 등 주차장 및 회의실 52건이 등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공유누리 서비스 시행 초기 단계여서 개방이 미미하지만 지속적으로 개방 가능한 자원을 발굴해 군민들에게 여러 공공 자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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