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관내 취약계층 노인 40명에게 안부 확인 인사와 함께 과일통조림 등 명절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을 가가호호 방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으며 안부 확인 인사 등 추석 명절의 따뜻한 정을 함께 했다.

행사 재원은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군포2동 협의체위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사업자 등이 매월 정기후원금으로 기탁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정경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명절을 앞두고 홀로 보내실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하고 싶었고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연선희 군포2동 동장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우리동네 나눔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2동 주민센터(☎031-390-861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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