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 19 등으로 취업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시흥시가 실시간으로 일자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흥시 일자리상황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 일자리상황판은 시흥의 고용지표와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황판으로 시민들에게 실시간 검색이 가능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상황 관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일자리상황판을 통해 지역고용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재정일자리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흥시 일자리상황판(http://jobdashboard.siheung.go.kr/#self)은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수, 고용률 및 실업률 등을 포함 총 16개 고용지표의 변화 추이 ▶재정일자리 사업과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사업 추진상황 ▶시흥시 일자리기관들의 고용서비스 현황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시흥시 일자리 경제포털을 연동시켜 공공부문의 모집정보, 민간부분의 구직, 구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 개장하는 시흥 웨이브파크를 비롯한 한국형 골든코스트(K-Golden Coast)를 조성 등 미래전략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시흥시 일자리상황판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일자리상황판은 우리시 여건과 현실에 맞는 시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튼튼하고 안정적인 고용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