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25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수원시 인계동사무소 6층 회의실에서 2020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내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유산과 교육’을 주제로 1부 주제발표와 2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 주제발표에서는 김귀배 유네스토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이 세계유산과 교육에 대해 뮤지엄의 역할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이어 ▶백진주 수원화성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수원화성’ ▶어진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주무관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강도현 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학예연구사의 ‘남한산성’ ▶도미솔 백제세계유산센터 학예연구사의 ‘백제역사유적지구’ ▶이홍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무관의 ‘조선왕릉’ ▶박진재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팀장의 ‘한국의 서원’ 등 세계유산 교육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 토론회에서는 ‘세계유산적 가치 확산과 교육을 위한 제언’을 위해 한숙영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신영주 수원지기학교 교장, 길지혜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상임간사, 박제광 건국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 김안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연구원, 김수환 경남도청 가야문화유산과 학예사, 심준용 건국대학교 세계유산학과 겸임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유튜브 ‘세계유산 남한산성’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에는 발표자 및 소수의 관계자만 참석해 진행된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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