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원은 학교와 집에서 접하기 힘든 우리 고유의 전통예절과 미덕을 배우는 ‘전통문화예절학교’를 최근 첫 온라인 수업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전통문화예절학교’는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4일 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조상의 지혜와 예의를 배우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일깨워 진정한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한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예절체험’, ‘전통배례체험’, ‘전통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 등 4가지 주제로 콘텐츠를 구성·제작했으며, 전통예절교육 자료들을 사전에 준비해 가족과 함께 집에서 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구용을 통해 삶의 지혜와 몸가짐을 익혀보는 ‘전통예절체험’을 시작으로 우리 고유의 한복을 바르게 입고 절하기를 배우는 ‘전통배례체험’, 전통다식과 전통다도체험으로 진행된 ‘전통문화체험’, 한지제기 만들기, 비석치기, 윷놀이 등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전통놀이체험’ 등까지 다채로운 학습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전통문화예절학교’는 오는 26일, 다음 달 17일·24일, 오는 11월 7일·14일에도 진행하며, 각 회차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육에 필요한 모든 자료는 무료로 대여한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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