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이 2021년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국·시비 예산 확보를 위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7일 인천시청·인천시의회를 방문한 데 이어 22일에는 장기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2021년 국비예산을 확보하고자 국회를 찾았다.

양경숙 국회의원실과 허종식 국회의원실을 찾은 그는 국비사업 예산들이 원안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했다. 또 기초의회가 군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보좌관제도, 인사권 독립 등 기초의회 위상 확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내용은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강화~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착공 ▶국지도 84호선 노선 연장 ▶강화해안순환도로 4·5공구 조기 착공 ▶초지대교~김포해안도로 확장사업 조기 착공 ▶태풍 피해로 손실된 방조제 개·보수 사업 ▶작물 재배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공공하수도 확충사업 ▶석모도수목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해안도로변 초화단지 조성사업 ▶팔만대장경 재현사업 등이다.

신득상 의장은 "국비 확보는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견인할 수 있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타 자치단체보다 한 발 빠르게 대응해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경숙·허종식 의원은 "면담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동료 국회의원,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화지역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강화군 핵심 현안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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