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제21회 구리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 ‘구리시를 행복하게 해준 1%를 칭찬해 주세요’ 슬로건으로 ‘구리시 덕분에 데이(Day)’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 인구 20만 명 중 봉사에 참여한 2천 명에게 ‘행복 기여자’라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동일 색상의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립을 착용토로 홍보해 행복 기여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날로 진행됐다.

행복 기여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민관의 사회복지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고한 봉사단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도움을 주신 분 등 구리시 행복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수고한 분들을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기관, 단체, 시설을 통해 추천받아 선정했다. 

특히 이날 구리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사회복지관련 기관장과 봉사단체장, 동 보장협의체위원장 등 30명이 모여 사회복지 종사들을 격려할 사탕 바구니 12개를 포장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했고,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각 기관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성은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현장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덕분에 데이! 는 올 한해 구리시를 위해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는 날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우울감 해소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복지사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