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길 이름 따라 떠나는 광주이야기’를 주제로 너른고을 광주시 도로명 유래 순회 전시회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순회 전시회는 전철역이 위치한 도로 등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는 도로명 유래와 인근 명소를 소개한다.

전시회는 명절에 귀향하는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강선 3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28일 경기 광주역을 시작으로 초월역, 곤지암역 순으로 10월 18일까지 일주일씩 총 21일간 전시한다.

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전시 장소로 선정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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