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2020년도 제3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을 성공리에 마쳤다.

24일 고양시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방역준칙이 철저히 준수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하동평 회장 등 회장단 및 집행부 20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고 나머지 자문위원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고양시협의회 활동현황 보고 ▶하반기 사업 안내 ▶남북관계 전환을 위한 실천 방안 토의 및 설문지 작성 ▶기타 협의회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속 자문위원들은 남북정상회담 2주년을 기념하며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통일캠페인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하동평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회의를 열게 되었고 하루 빨리 바이러스가 종식돼 공식석상에서 소속 자문위원들을 만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추석에는 소속 회원들이 앞장서 지역이동을 자제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적극 동참하자"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주평통에서 코로나19 방역마스크 및 성금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방역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점을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기회의까지 이처럼 비대면 화상회의를 실천하며 선도적으로 활동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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