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복지관 역시 잠정 휴관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24일 모두누림센터에서 서부노인복지관, 동탄노인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노인복지관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사태 전 계획됐던 기존의 사업계획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서비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등이 공유됐다. 

우선 남부노인복지관은 ▶토탈방역케어서비스 ▶치매안심 워크(Walk)를 제안했으며, 동탄노인복지관은 ▶꼼지락 어르신 복지 드림카 ▶베이비부머 세대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농어촌 지역 노인 인구 분포가 많은 서부노인복지관은 ▶웰에이징 공동체 문화마을지원사업 ▶화성디딤돌 등의 기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복지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모자람 없이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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