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남부경찰서는 24일 보안자문협의회와 함께 북 이탈주민을 위한 ‘추석명절 맞이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원남부서와 보안자문협의회는 쌀 550㎏(10㎏짜리 55포대, 시가 150만 원 상당)를 구입해 북 이탈주민 55가구에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가족 없이 홀로 추석명절을 보내는 북 이탈주민 1인 가구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7월에도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에게 150만 원의 긴급생계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오문교 서장은 "경제적 지원과 사회적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북 이탈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북 이탈주민의 정착지원을 위해 보안자문협의회와 지속적이고도 다양한 방안을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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