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23일 ㈜쿤컴퍼니로부터 종이급식칸막이 800세트(5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

이번 전달받은 급식칸막이는 4인용 1세트로 총 3천2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방역관리를 위해 구 정부지원어린이집 3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함석훈 쿤컴퍼니 대표는 "종이칸막이는 일반 아크릴 칸막이보다 바이러스 생존률이 낮고 영유아가 사용하기에 안전해 어린이집에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차준택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위해 도움을 준 ㈜쿤컴퍼니에 감사하다"며 "구도 전 직원과 함께 어린이집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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