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5일부터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 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지지씨(ggc)’를 개편·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민들의 비대면 문화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웹사이트 지지씨와 경기문화포털이 통합 운영된다.

새로운 지지씨(ggc.ggcf.kr)는 ▶종합적인 경기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사용가 중심 화면 구성 ▶경기문화재단 회원 서비스 연동 등을 특징으로 한다.

공연·전시·교육과 같은 온·오프라인 문화행사 일정을 달력과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들은 원하는 날짜와 지역의 행사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도내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시설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 정책·이슈와 연계한 기획 콘텐츠 및 경기문화재단 사업의 아카이브 콘텐츠도 제작된다.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메뉴도 전면 개편됐다. 지난 1년간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가 자주 찾는 기능을 첫 화면에 구성하고, 세부 페이지도 주요 정보와 이미지 위주의 배치로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경기문화재단 통합회원 서비스 ‘지지씨 멤버스’와 연동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지지씨를 비롯해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등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의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전시·교육활동을 예약할 수 있고, 회원들이 지지씨에 콘텐츠를 직접 등록할 수 있어 민간단체 또는 개인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도 가능하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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