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민들의 비대면 문화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웹사이트 지지씨와 경기문화포털이 통합 운영된다.
새로운 지지씨(ggc.ggcf.kr)는 ▶종합적인 경기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사용가 중심 화면 구성 ▶경기문화재단 회원 서비스 연동 등을 특징으로 한다.
공연·전시·교육과 같은 온·오프라인 문화행사 일정을 달력과 지도로 제공해 사용자들은 원하는 날짜와 지역의 행사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도내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시설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 정책·이슈와 연계한 기획 콘텐츠 및 경기문화재단 사업의 아카이브 콘텐츠도 제작된다.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메뉴도 전면 개편됐다. 지난 1년간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가 자주 찾는 기능을 첫 화면에 구성하고, 세부 페이지도 주요 정보와 이미지 위주의 배치로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경기문화재단 통합회원 서비스 ‘지지씨 멤버스’와 연동돼 한 번의 로그인으로 지지씨를 비롯해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등 경기문화재단 소속기관의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전시·교육활동을 예약할 수 있고, 회원들이 지지씨에 콘텐츠를 직접 등록할 수 있어 민간단체 또는 개인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도 가능하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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