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IGC) 2단계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이 시작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 사전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IGC 1단계 조성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와 인천글로벌캠퍼스에 대한 미래 수요 분석 등을 통해 2단계 조성 사업의 적정 사업 규모를 산출하는 등 사업 예비타당성 분석에 목적을 두고 있다. 용역은 이달 초 계약을 체결한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맡아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과업 내용은 1단계 조성 사업 성과평가와 인천글로벌캠퍼스의 미래 수요분석, 2단계 조성 사업의 필요성 및 적정 사업규모 분석, 2단계 조성 사업에 따른 시설관리 등 운영비 분석, 2단계 조성 사업의 타당성 분석, 인천글로벌캠퍼스 중장기 발전방향 제시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따른 사업 여건변화 등을 반영한 IGC 2단계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초 중앙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참여해 국비 지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IGC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교육허브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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