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특수학교(급) 졸업 예정 학생과 전공과 재학생 등 중증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증장애학생 현장 중심 맞춤형 일자리 지원은 중증장애학생이 실제 일자리 현장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직업인으로 적응하고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전문인력(훈련지원인) 직무 지원 제공, 직업상담, 직업평가, 직업 재활 계획 수립, 취업 후 적응 지도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한국장애인개발원을 비롯해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포시장애인복지관, 화성시아르딤장애인복지관 등 일자리 지원 기관을 통한 지원도 벌인다.

해당 기관들은 이날부터 3개월 동안 중증장애학생과 지역 내 요식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직업훈련이 가능한 사업체를 알선해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

황정애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도내 모든 중증장애학생들이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거쳐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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