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3기 신도시가 입지한 지역의 김상호 하남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5개 단체장이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제5차 모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5개 단체장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3기 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정부와 중앙공기업이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또 ▶공익사업으로 철거된 주택의 이주자택지 공급 ▶훼손지 복구 대상지역 선정에 자치단체 의견 반영 ▶협의양도인 택지 공급 시 단독주택 건설용지가 부족한 경우 아파트 우선 분양에서 무주택자 제한규정 완화 등도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원주민 재정착을 위해 공익사업으로 거주지 공간이 철거될 경우 임시 거주지 공간 반드시 마련 및 공급 ▶사업시행자의 주민편익시설 설치 기피로 발생하는 지자체의 과중한 재정적 부담 해소 방안을 중앙정부·경기도·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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