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이 ‘제2회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있다. <구리시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이 코로나19 시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비대면·비접촉 ‘제2회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23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

‘제2회 구리시민께 답을 구합니다’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피 GTV’를 통해 동별 현안사항을 시민들이 질의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3일 교문2동을 시작으로 ▶24일 수택1동 ▶25일 수택2동 ▶10월 7일 교문1동 ▶14일 인창동 ▶15일 동구동 ▶16일 갈매동 등 매회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올해는 코로나19 시대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방법으로 안전하게 온라인 창구를 마련, 코로나19 예방의 주체인 시민들을 응원하고 의견을 들으며 시정에 반영하게 된다.

주민들이 각종 행정복지센터나 SNS 등으로 사전 질문한 사항을 온라인으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실시간 댓글에 대한 즉석 답변도 마련됐다.

코로나19 시대에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한 백신 준비상황,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필요성, 싱크홀 발생 원인 및 재발 방지 대책,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계획 등 총 88건의 사전 질문이 접수돼 답변이 이뤄진다.

안승남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면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재난을 극복하고, 미래의 밝은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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