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울역·용인~교대역 ‘M버스’ 2개 노선 신설

대광위, 내년 상반기 운행 개시

수원과 용인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고 수원∼서울역, 용인∼교대역을 운행하는 M버스 2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설 노선은 수원 권선대림아파트∼서울역(5대), 용인 동백(초당역)∼교대역(10대) 노선이다.

대광위는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 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선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2개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면허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께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도시 등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