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구리시새마을회주관으로 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송편과 전 만들기에 동행하며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자리에서  만든 송편과 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관내 8개 동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500여 명에게 구리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직접 포장해 전달할 예정이다. 

곽경국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송편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덜도 말고,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늘 어른신들에 대한 공경 문화를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여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방문한 안승남 시장은 "새마을회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이 온누리에 행복한 나눔으로 물들어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더 할 나위 없이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새마을회는 공경 문화 정착을 위해 소외된 홀몸노인들에게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김장김치 담가 드리기, 칠·팔순 잔치, 삼계탕 식사 대접을 비롯해 불우이웃을 위한 기금 모금 알뜰 바자회, 빨래방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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