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한국디자인진흥원 임직원 봉사단이 만든 한가위 건강더하기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건강더하기 키트는 쌀과 참기름 등 식료품 11종으로, 총 100세트(500만 원 상당)로 구성됐다.

지정기탁에 따라 이날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윤주현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이 보다 더 힘든 상황으로 보고,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모았다"며 "모두가 함께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하루속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덕은 센터장은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기간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추석맞이 나눔에 참여한 한국디자인진흥원 임직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나눔 단체와 함께하는 기관으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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