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코리아 이동준 회장이 강화지역 내 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1천980만 원을 지난 25일 인천시 강화군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여건 조성과 학습 의욕 고취를 돕기 위해 장학금을 1인당 30만 원씩 66명의 학생에게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와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어려운 농촌지역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별도의 전달식은 열지 않았다.

강화군 국화리가 고향인 이 대표는 건국대 영문학과 및 연세대 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또 GA코리아 등 국내외 10개 기업을 설립한 총괄회장으로, 각종 수출유공 포상 및 2015 올해의 CEO 대상 등 기업경영 관련 상을 다수 수상하는 등 성공한 재향 기업인이다.

이동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후배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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