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는 지난 26일 한국119소년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판교청소년수련관 지도교사 및 단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주제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성홍식 재난예방과장은 "비대면 형식의 다양하고 유익한 소방안전교육을 마련, 학생들이 한국119소년단 활동을 통해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전파하는 수호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주택이나 소규모 자영업소·건축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소방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하거나 의용소방대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사람, 대학에서 소방안전관리학과를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 등이다.

선정되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및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한 소방정책 반영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은 10월 6일까지 소방서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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