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8일부터 밀폐 공간에서의 노동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 서비스인 ‘질식 재해 예방 원콜’을 경기도에서 시범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맨홀과 정화조 및 오·폐수 처리 시설 등 밀폐 공간에서 발생하는 질식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서비스는 밀폐 공간 작업을 시행하는 사업장에서 요청하면, 공단에서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 등을 측정하고 작업자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또 환기 팬 등 질식사고 예방 장비도 대여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우선 올해 경기도내 18개 시·군에서 시행한 뒤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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