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갈수록 매력있는 아름다운 마을, 갈매동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마루길 일원을 힐링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갈매동 산마루길 일원은 과거 쓰레기 무단투기와 잡초로 도로경관이 취약한 지역으로 개선이 필요한 공간이었다. 

갈매동은 지난 7월 먼저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하고, 최근에는 백일홍, 사루비아, 매리골드 등 다채로운 가을 꽃 약 300본과 소관목을 심어 가을 정취 가득한 힐링공원으로 재탄생시켰다. 

갈매동 산마루길 힐링공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들이 꽃길속 가을정취를 느끼며 거닐 수 있는 즐거운 산책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새로운 신도시로 다양하게 발전해 가고 있는 갈매동 산마루길에 조성된 힐링정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 조차 어려운 상황에서 멀리 가지 않아도 숲의 나무를 바라보며 산마루길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걸으면서 즐거운 산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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