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위원 23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광명시 젠더로 다시 보기’라는 주제로 광명시 성인지 통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돌봄문화 등에 대해 4시간동안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토의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과정에 반영했으며, 이날 강의를 시작으로 전문 교육기관에서 5일 동안 10개의 강의를 집중 실시한다.

교육에 참석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김춘년 안전분과장은 "지역사회의 제반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각종 정책을 제안해서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 전반에 대해 섬세하고 촘촘히 살펴보시고 좋은 의견을 주셔서 모두가 행복한 광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여성안심 택배함,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감시, 성평등 마을 만들기 양성과정 운영 등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여성친화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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